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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콜렉터

후쿠오카 여행 이치란 본점 라멘 후기


오랜만의 여행이라
더욱 설렜던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는 크진 않지만
소소한 재미 포인트도 많고
쇼핑 하기도 편한 편이라 요즘 많이 찾는 곳


쇼핑도 여행도 식후경 아니겠는가
후쿠오카에 본점을 둔
이치란라멘을 먹어봤다.








여기는 텐진에 있는 이치란인데
본점 못지않게 이곳도 꽤 크다.

본점은 텐진에서 좀 더 가면 있는데,
거기로 가볼까 하다가..
평이 그저그래서 패스

우리 숙소와 가까웠던
이치란 텐진점에서 드디어 이치란을 맛봤다.








친절한 메뉴판 덕분에 주문이 쉬웠던 이치란


이치란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시내 대부분이
관광객을 위한 언어 서비스가 훌륭했다.

한국어 메뉴판도 매우 많았고
영어 메뉴판은 대부분 있었음

진-짜 로컬 아니고서는
먹고 사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아무튼 이치란은 메뉴가 하나인데
토핑을 다채롭게 할 수 있어서

고민하다가.. 세트로 픽 !


만약 먹다가 아쉬움이 든다면
위 사진의 추가주문판을 통해 더 시킬수도 있음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은 모습
1인 1정수기가 눈에 띈다.


이치란이 한국인에게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매콤한 맛이 조절된다는게 큰데,
적당히 매운맛을 원한다면 5-6정도면 충분할듯

10은 너무 맵다고 한다.







메뉴가 하나이다 보니
금새 나와준 이치란 라멘

여태 일본여행을 그리 많이 갔으면서
이치란 라멘은 왜 처음이징?

빨간 다데기가 인상적인
하카타 스타일의 이치란








이치란 라멘을 맛 본 소감은..
나는 삿포로 라멘이 입에 맞는다. 정도?

하카타 스타일은
돈코츠베이스에 국물이 매우짜다.

짠대신 국물 맛이 깊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글세요..?


삿포로에서 먹었던 에비라멘 잊지못해,,
깊고 구수하고 감칠맛 가득했던 그 라멘

또 먹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