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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삶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보다 훨씬 좋은 이유 (ft. 애드포스트와 구글애드센스)

네이버 블로그에 애정을 담았던 십여년의 생활을 청산하고
티스토리로 넘어오는김에 내가 왜 티스토리 블로그로 넘어왔는가 에 대해 끄적여보고자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저품질'

블로그 방문자 일 2000명의 애기 파워블로거, 티스토리로 넘어온 사연

티스토리를 개설했다. 지난 5월부터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오면서 일 평균 방문자 3000명까지 찍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있는데,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지금도 나의 네이버블

borimyeol.tistory.com


이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내 블로그는 소위 파워블로그라고 할 만큼 엄청 잘 나갔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방문자 수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제는 네이버 블로그에 정이 많이 남지 않게 되었다.








라이언이 하트를 뿌려대고 있는 2022년 5월부터 본격적인 저품? 하락이 이어졌는데,
광고성 글을 좀 많이 올렸더니 네이버 블로그의 지수로 불리는 C-rank가 와장창 박살이 난 듯 하다.

매 주 차츰차츰 떨어지더니 나의 네이버블로그는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


물론, 광고를 줄이고 양질의 글을 꾸준히 올린다면
서서히 다시 방문자 수는 회복이 되겠지만,


예전 상태로 돌리는데엔 정말 큰 노력과 시간이 들 뿐더러, 내가 공들여 열심히 쓴 글이 다른 글 보다 좋음에도 블로그 상위노출 시켜주지도 않는데

굳이?


나는 그래서 본거지를 바로 이곳, 티스토리로 조금씩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애미야 국이 짜다...'


네이버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처럼 양질의 정보가 많아진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부수입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티스토리의 구글애드센스, 카카오애드핏,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등등..

이것들이 블로거의 원동력과 같은 재료인데,
네이버는 짜도 너무 짜다.

점점 짜지고 있다.




애드포스트는 1년 이상 조회가 안되서 21년 9월부터 22년 8월 까지의 애드포스트 수입 그래프를 가져왔다.

애드포스트 수익을 보면, 조회수당 1원이 안되는 달이 대부분으로,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봤자 오만원 내외다.
가장 심하다고 느꼈던건 일 3000명이 넘었던 달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 보자면,

블로그 일 방문자가 3000명 이어도 한달에 오만원 내외의 수익이 전부라는 이야기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는 하루 방문자가 3000명 정도이면 각종 리뷰사이트에서 인플루언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3000명이 된다고 인플루언서가 되는건 아니고(이건 인플루언서 도전기에서 풀어봄) 그냥 협찬이 잘 들어온다는 뜻이다.

협찬이라도 잘 들어왔으니 1년동안 나름 열심히 운영했지, 애드포스트만으로는 절대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이럴바엔.. 인플루언서고 뭐고.. 이웃 답방가는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냥 내가 알고있는 꿀팁들 적으면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나 얻고, 일상 끄적끄적 하고

평소에 공부하는 자료들 정리하는 공간으로도 쓰고(?)
글 쓰는게 좋아서 블로그를 계속 해야한다면 티스토리에서 하는게 훨씬 좋겠더라.


그래서 나는..

티스토리로 완전히 넘어올 예정이다.







아직은 티스토리의 UI가 어렵긴 하지만,
또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으니까? 당분간 열심히 해봐야겠음 ㅎㅎ

+) css 공부는 덤 !